WIL 한주를 돌아보며 (깃허브, 팀프로젝트, 코드리뷰)

이번 한 주도 어떻게 흘러갔는지.. 시간이 진짜 빠른 것 같다.

 

이번주의 문제는 깃허브 리포지토리 생성 후 파이참과 연동하면서 시작됐다. 근데 이때부터 우리조가 친해진 것 같다. 서로 이거 안 된다고 도와달라고..ㅎㅎ 또 우리조에는 전공자이면서 현업에서 일을 했던 분이 계신데, 너무 잘 알려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셨다. 뭔가 어렸을 때 형이나 언니가 있으면 괜히 든든한 것처럼, 그런 느낌으로 든든하다.

 

무엇보다 팀프로젝트를 하면서 더 친해진 것 같다. 특히 코드리뷰하는데 너무 웃겼다. 코드 안보인다고 화면 확대해달라고 하는데 갑자기 나이 얘기가 나오기도 하고, 코드 실행하는데 예기치 않은 에러가 나서 그거 같이 수정하고.. 암튼 설명하고 보니까 안 웃긴데.. 무튼 재밌었다. 그리고 내 코드를 설명하고 다른 사람의 코드를 이해하면서 공부가 많이 됐다.

우린님의 코드는 정말이지 깔끔했다. 코드도 함수도 네이밍도 주석마저도.. 많이 배울 수 있는 팀원을 만난다는 건 정말 행운인 것같다. 그렇게 우린님 코드에 우리가 만든 코드 몇 개를 추가하고 수정보완 후 최종 코드를 메인 브랜치에 업로드했다.

 

7월 3일에는 민준튜터님이 해주신 SA문서 작성법 특강을 들으면서 문서 작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다. 지금 우리가 하고있는 건 작은 프로젝트지만 그래도 README에 문서 작성을 짜임새있게 하는 연습을 해나가야겠다. 월요일 과제4 하기 전에 과제3에 대한 개요와 일정, 업무분장 등을 작성해보는 걸로.

또 우재튜터님이 해주신 특강 덕분에 맥에서 제대로 개발 환경을 세팅할 수 있었다. 몇 버전의 파이썬을 받아서 써야하는지, 가상환경 설정은 매번 어떻게 하는지 헷갈렸었는데.. 기존에 있던 파이썬 파일들을 싹 삭제하고 다시 다운받은 후 brew, pyenv로 사용할 파이썬 3.10.14버전을 다운받고, 경로들을 세팅하고.. 사실 이런 기본적인 건 중요한건데도 기본적이기 때문에 잘 가르쳐주지도 않고, 그래서 질문하기도 어렵고, 모든 사람의 환경(윈도우, 맥 등)이 다르기도 하고.. 그래서 검색을 해도 뭘 선택해야 좋을지 답답할때가 많았는데.. 너무 좋았다. 리모델링 후 모든 게 잘 세팅된 집에 온 느낌이다.

 

월요일부터 과제4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주말에 flask, html, css 복습을 많이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