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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 협업툴, 지라(Jira)
    카테고리 없음 2024. 9. 24. 02:42

     

    애자일 방법론을 얘기할 때 꼭 언급되는 툴이 바로 아틀라시안의 지라(Jira)이다. 

     

    버그 및 이슈 추적, 프로젝트 관리에 최적화된 프로젝트 관리형 협업툴 지라는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대기업에서도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업무 효율을 높여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변화하는데 필수적인 툴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단위: 이슈(Issue)

    지라를 사용할 때 구성원 개인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상사나 동료에게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일일이 설명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인데,  이는 지라의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개념인 ‘이슈’ 덕분이다. '이슈'는 팀이 식별하고 있는 작업 항목의 단위로서, 하나의 업무 당 하나의 이슈가 배정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슈를 등록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업무 계획을 수립하고, 업무 사이클에 맞게 내게 주어진 일을 진행하고 완료할 수 있다.

     

     

    지라 이슈 생성 화면 ↑

     

    지라의 이슈에는 다양한 타입이 있다. 정해진 업무에 따라 다른 이슈를 포함한 조금 더 큰 범주의 이슈를 뜻하는 에픽(Epic),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담은 스토리(Story), 태스크(Task), 버그(Bug) 등의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다른 이슈 타입을 사용하고 싶으면 서드파티 앱을 이용하면 된다. 각 이슈 타입별로 필드나 화면, 워크플로우 등을 구성하고 리포팅할 수 있다.

     

     

     

    하위 작업

     

    이슈는 상단 메뉴 바에서 만들기(Create) 버튼을 클릭하여 생성하면 된다. 이 때 각 이슈별로 이슈 키(프로젝트키-이슈숫자 형식)가 자동으로 생성되는데 이 키를 구성원들과 공유하여 어떤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지 싱크를 맞추면 된다.

     

    각 이슈의 내용을 뜻하는 필드(Field)를 잘 구성하고 작성해야 업무에 있어 꼭 필요한 정보를 기록으로 남기고, 구성원 간에 오해 없이 같은 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

     

     

    이슈에는 다양한 필드가 존재하는데, 가장 필수적인 필드 항목 세 가지를 말하자면 ‘요약’, ‘담당자’, ‘우선순위’ 이다.

     

    • '요약' : 이슈의 제목

             → 해당 업무를 가장 잘 정리한 문장 혹은 문구를 작성해야, 전체 업무를 파악할 때 어려움이 없음

     

    • '담당자' : 해당 업무를 진행할 담당자

             → 한 이슈 당 하나의 담당자만 할당.

                담당자가 여러 명일 경우, 하위 작업(Sub Task)를 활용하거나, 관련자(Stakeholder) 필드를 구성

     

    • '우선순위' : 업무의 긴급성과 중요성

            → High·Medium·Low 등으로 나누어 중요하고 긴급한 업무와 그렇지 않은 업무를 구분

     

     

    이 외에도 업무의 마감 일자나 보고자, 레이블 등을 필드로 지정할 수 있는데, 이러한 필드는 이슈 유형별로 변경할 수 있다. 레이블의 경우 이슈를 구분하고 검색하는데 사용되는 필드로서, 다양한 이슈가 쌓였을 때 효율적으로 검색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각 이슈는 이슈끼리 연결 할 수 있어서 연관있는 업무를 파악하고, 어떤 업무 때문에 어떤 업무가 진행되지 않는지 파악할 수 있다. 

     


    업무 시각화 공간: 프로젝트(Project)

     

    지라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단위가 이슈라면, 연관된 이슈들의 집합이 프로젝트(Project)다. 하나의 이슈는 하나의 프로젝트에만 소속되기 때문에, 프로젝트는 각 팀이 진행해야 하는 To do List 라고 볼 수 있다. 프로젝트를 잘 구성해 놓으면 단계별로 각 업무의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데, 칸반(Kanban) 보드·스크럼(Scrum)을 활용하면 업무를 보기 좋게 시각화할 수 있다.

     

     

    지라 프로젝트 칸반 보드

     

    칸반 보드는 가장 흔히 사용하는 프로젝트 템플릿으로, 각 업무의 단계를 따라 이슈 카드가 배치되어 누구든 어떤 업무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업무를 시각화해 놓으면, 구성원 전원이 한 프로젝트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각자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계획에 차질이 생기거나 이슈가 생겼을 때에도 빠르게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빠르게 우선순위를 재설정할 수 있게 된다. 

     

     

    지라 프로젝트 로드맵

     

    칸반 보드 외에도 이슈들의 각 단계를 표현한 워크플로우, 현재 이슈의 상태를 보기 쉬운 스크럼 보드, 이슈별 일정과 이슈 간의 연관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로드맵/타임라인 등을 각 팀의 업무 방식과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각자의 업무를 진행하는 구성원은 프로젝트를 볼 때 전체적인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파악하면서, 빠른 필터 기능을 활용해 내게 지정된 업무만 빠르게 살펴보고 빠진 업무가 없는지 확인할 수 있다.


    연동(Connect)

     

    깃헙(GitHub)이나 깃랩(GitLab)과 같은 외부 개발 도구와 연동하여 개발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간편히 공유하거나 티켓 번호를 포함해서 커밋(commit) 할 수도 있고, 슬랙이나 잔디(JANDI)와 같은 메신저형 협업툴과 연계해 이슈의 생성과 변경, 업데이트 정보를 메시지로 받아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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