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sterroute 님의 블로그 monsterroute 님의 블로그

장고 기초주차 팀프로젝트가 무사히 끝났다. 재밌었고 아쉬운 시간이었다. 내가 과연 이 모든 걸 다른 걸 참조하지 않고 혼자 구현할 수 있을까.. 답은 아니요..😥 그래서, 정말 열심히 했고 발표도 잘 끝났지만 스스로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팀 프로젝트 끝났으니 복습해야지 하면서도 DRF 강의를 들어야 해서 마음이 급하다. 이번엔 하나하나 잘 이해하고 한두번이라도 혼자 구현해보고 다음 강의로 넘어가려 한다. 급하게 하니 소화가 완벽하게 되지 않았고 그런 상태로 작업을 하다보니 내가 했지만 내 코드가 아닌 것 같은 이질감이 들었던 것 같다. 벌써 9월이다. 잘하는 사람들의 대화에 끼지는 못해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은 되고싶다. 끝까지 열심히 그리고 잘 하자😊

장고 팀프로젝트를 하면서 실제로 웹페이지에 우리가 원하는 기능과 원하는 디자인이 구현되고 눈에 하나하나 보이니까 너무 재밌다. 그래서 자꾸 잘 하지 못하면서도 자꾸자꾸 욕심이 생긴다. 그래서 자꾸 뭔가 더 만들어보고 싶고.. 근데 낯설고 어려워서 자꾸 밤을 새고.. ㅎㅎ  그리고 모를 때마다 영환님이 너무 잘 가르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나현님은 우리 프로젝트의 디자인 팀장님?인데 덕분에 더 예쁜 웹페이지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말씀하시는게 너무 귀여우시다. 나희님은 부트캠프 중에 가장 막내가 아닐까 싶은데 개발을 뚝딱뚝딱 너무 잘 하신다. 어디가셨지 하면 방송실이나 모각코방에 가 계시곤 하는데 그러다 조용히 와서 찌르기를 하시는데 그럼 기능 하나가 구현됐다는 의미다.ㅋㅋ 귀여우심ㅎㅎㅎ  이번에도 너무 좋..

근래 며칠동안 내가 유리성 같은 곳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가끔은 말도 안되는 일도 하라면 하고, 선 넘는 말도 못 들은 척 하면서 남의 돈 벌어가는 곳이 아닌,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우리가 선택한 공부를 하고 어려운 게 있으면 도와달라고 말해도 되는, 사회인듯 사회가 아닌 유리성같은 곳.   저번 조였던 성현님, 율님, 민승님, 정민님과 함께 공부한 시간은 너무 즐거웠다. 모두 같은 스쿼드여서 더 정이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팀프로젝트도 같이 했으면 좋았을텐데.. 헤어질 때 너무 아쉬웠다ㅠㅠ 언젠가 다시 만나면 좋겠다. 새롭게 만난 8조 분들과는 아직 낯설지만 모두 좋은 분들 같다. 장고 공부도 팀프로젝트도 사이좋게 잘하고 싶다. 벌써 8월 중순이다. 흘러가는대로 하지말고 끝까지 열심히 ..

새로운 조를 만났다. 모두 같은 스쿼드에 있다보니 초반인데도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스쿼드 숙제는 한 문제도 못 풀었다. 더 쉬운 문제부터 풀면서 기본 개념을 잡아야 할 것 같다.. 우재튜터님이 설명해주실 때는 이해가 되는데 혼자와서 풀어보면 잘 안 풀릴 때가 많다. 그럼 '아까 이해를 못한건가.. 아닌데 분명 이해됐는데... 없어졌나 휘발됐나..' 하고 혼란.. 암튼 이번주 목표는 자료구조를 파악하고 어떻게 풀지 생각하는 것과, 많은 문제를 푸는 것 보단 같은 문제를 최소한 세번 이상 풀어보고 제대로 이해하고 가르쳐줄 수 있는 정도가 되는 것에 둬야겠다. CS는 민준튜터님 말씀대로 따로 요약노트 만들어서 정리하면서 외워야겠다.

벌써 7월 마지막주가 다가온다.알고리즘은 여전히 진도가 더디고 빅분기 시험은 점점 다가오고 한숨은 잦아진다.'강의를 다 들을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한 번 듣는걸로는 이해가 잘 안되니 몇 번 반복하고.. 예제를 풀어야 이해가 되니까 예제를 풀어야 하는데 예제는 강의보다 더 어렵고.. 그러니 진도가 느려진다..코드카타 문제와 스쿼드 과제는 쉬운것도 있고 어려운것도 있지만 생각을 해야해서 시간이 걸린다. 그래도 생각하는 과정이 재밌고 실행했을 때 에러가 나든 잘 되든 결론이 있는게 좋다. 하루가 48시간이었으면.ㅠㅠ 그래도 알고리즘은 재밌으니 한 주 더 했음 좋겠다ㅠㅠ 따라가지 못하는 내 실력과 속도가 아쉽다.

Weekly I Learned 이번주는 정들었던 우린님, 상현님과 헤어져서 섭섭했고, 새로 시작되는 알고리즘 수업을 들으며 머리가 무거워졌다..음.. 뭔 말이야.. 내가 바본가?.. 예제가 어려운건가..?이런 생각들이 꼬리의 꼬리를 물었다.Stack 개념을 배우고 괄호 문제를 예제로 받았을 때나 Queue 개념을 배우고 N카드 문제를 예제로 받았을 때.. 그래도 N카드 문제는 데크(deque)를 공부하니 풀 수 있을 것 같은데 스택 괄호문제는 아직도 해결을 못했다.. 답을 보고도 잘 모르겠다..내일 튜터님을 찾아가야 할 것 같다.. 무서운 건... 답을 보고도 잘 이해가 안가는데.. 튜터님이 설명해주셔도 이해가 안갈까봐... 진도가 안나가서 큰일이다.. 겁이 덜컥 나는 한 주였다. 행복한 일이 하나 있다..

이번 한 주도 어떻게 흘러갔는지.. 시간이 진짜 빠른 것 같다. 이번주의 문제는 깃허브 리포지토리 생성 후 파이참과 연동하면서 시작됐다. 근데 이때부터 우리조가 친해진 것 같다. 서로 이거 안 된다고 도와달라고..ㅎㅎ 또 우리조에는 전공자이면서 현업에서 일을 했던 분이 계신데, 너무 잘 알려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셨다. 뭔가 어렸을 때 형이나 언니가 있으면 괜히 든든한 것처럼, 그런 느낌으로 든든하다. 무엇보다 팀프로젝트를 하면서 더 친해진 것 같다. 특히 코드리뷰하는데 너무 웃겼다. 코드 안보인다고 화면 확대해달라고 하는데 갑자기 나이 얘기가 나오기도 하고, 코드 실행하는데 예기치 않은 에러가 나서 그거 같이 수정하고.. 암튼 설명하고 보니까 안 웃긴데.. 무튼 재밌었다. 그리고 내 코드를 설명하고 다른..

이번주가 진짜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사실 여러가지 고민때문에 정말 많이 망설였는데 강의듣고 공부하고 보니 너무 재밌었고 지금도 재밌다. 만열님께 감사하다ㅠㅠ5년 전, 10년 전에 선택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부질없는 생각도 들고..아무튼 AI웹개발, 파이썬 기초, 심화를 듣고 업무 자동화 개발 강의를 들었다면 훨씬 수월했겠다 싶으면서도업무자동화 개발 과정을 들은 덕분에 지금 강의들이 조금은 더 수월하게 이해가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이해가 안될 때마다 바보가 된 것 같아서 자괴감이 들고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야하나 싶었다.그 생각은 지금도 유효하긴 한데지금의 이유는, 온 힘을 다해 최선을 다했는데 그 끝에 있는 현실이 절망뿐이면 정말 감당이 안될 것 같기 때문이다. 코드 짜는것도 공부하는것도 너무..